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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Lee Yeonju

lyj9175@naver.com
@miniensokai

- 디어프롬은 편지에서 쓰이는 ‘~에게 ~가’ 라는 뜻으로 진심이 없으면 채우기 어려운 편지처럼 소비자에게 제품 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진심으로 전달하려 합니다.
-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 그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브랜드, 두 관계 사이에서 보다 가치있는 교류를 만들고자 ‘디어프롬’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 앞으로의 전개
- 옷의 큰 실루엣이 과감하게 변하지 않고, 데일리하게 입을 수 있는 실루엣에 디어프롬만의 감성이 담긴 장식적 디테일 위주로 전개해나갈 것이다. 지퍼 디테일 , 나일론과 면소재, 무채색이나 차분한톤의 자연적인 컬러, 스트링과 셔링 디테일, 박음질 선이나 테이핑을 이용한 디테일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구상할 예정이다.
- 처음에는 브랜드가 바라는 비슷한 디자인이나 감성이 담긴 제품사입 위주로 9:1 정도라면 서서히 비율을 늘려 최종적으로는 메이드 제품으로만 브랜드를 표현하고 싶다. 또 추가적으로 옷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제작해서 소비자들 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가 되길 원한다.

Concept Map
POPUP STORE
Products
전시회 소감
처음에는 학교에 있는 커리큘럼이라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당연히 참가했다.
그렇지만 당연히 걱정과 부담은 따랐다.
막상 끝나고 보니 후련하기 보단 내가 준비과정에서 놓쳤던 부분들,
결과적으로 미흡한 부분만 보인다.

이런 경험이 없었더라면 내가 어느 부분이 약하고 어려워하는지 몰랐을 것이다.
아무리 이론을 공부하더라도 실제 경험이 없으면 모르는 부분들이었다.
브랜드 네임을 만들고, 로고를 만들고, 메인제품을 디자인하고,
컨셉에 맞는 상품을 셀렉하는 과정들 하나하나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 과정에서 얻었던 것은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업체 관계자분들과 얘기를 하며 나의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표현해야했고, 그 과정에서 나의 부족한 실무경험이 느껴졌다.
이것 또한 내가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막연하게 시도하다보니
결국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시회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에 10%도 구현되지 않았고,
심지어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했다.
너무 긴장하고 굳어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현실적인 생각들로 걱정부터 했다.
이젠 부담감 대신 책임감있게 또, 현실적인 생각 보단 자유로운 생각들로 나의 모습들을 만들어가려한다.
주변 시선을 신경쓰다보면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전시회 준비과정에서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다보니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한다.
뭐든 간에 나의 것을 내 방식대로 해보는 것이 적어도 내 것을 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남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앞으로 나의 인생에서 크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금까지 나의 인생에서 봤을 땐 임팩트 있는 순간이다.
이 작은 경험들로 앞으로 큰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길 바라며
나와 비슷한 길을 걸어가려는 이들에게도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학생 때 이만한 경험을 어디서 누가 해줄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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