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감
사실 이번 전시회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는
마냥 막연하고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늘 들었는데
막상 차근차근 커리큘럼대로 내 브랜드의 살을 조금씩 붙히고 준비하면서
처음과는 달리 자신감이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제 브랜드를
그저 옷을 판매하는 매개체로서가 아닌
생동감있고 입체적인 브랜드로 만들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소비자였던 저에게서 벗어나
공급자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또 전시회를 같이 준비하는 학생들과
바로 옆에서 소통하고
나와 달리 어떤 시각으로 브랜드를 바라보고 만드는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시야를 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원부자재 구입, 샘플 제작, 사입 모두 처음이라
쉽지 않았음에도 도전의식이 부족했던 저에게는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제가 전시회를 준비하며
가장 즐겁고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팝업스토어 연출이었는데 VMD를 꿈꾸는 저에게는
전시회 커리큘럼 중 가장 기대되고 의욕 넘치는 파트였습니다.
정해진 공간에 구색을 갖추고
어떤 POP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어떻게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지 등,
고민 자체로도 즐거웠으며
POP 판촉물을 만들고 다양한 오브제와 소품을 구입하며
제가 부족했던 점과 동시에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해도를 키울 수 있어서
이번 전시회가 정말 유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